타일랜드 빠이에 가서 한번 살아볼까?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로 소문난 빠이엔 무엇이 있길래 그렇게 많은 여행자들이 장기간 머무는 것일까. 우선 물가가 저렴하고 평온한 전원풍경과 소박한 마을이 도시의 속도에 지친 여행자의 발길을 붙든다. 멍때리기 좋은 곳,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빠이로 가라고 한다. 마을 중심이라 해봐야 20분이면 둘러볼만큼 작지만 온갖 맛집에 야시장까지 먹고 마실 곳은 풍부하다. 마을에 빌리지팜이라는 동물농장도 있고 물소가 풀을 뜯는 논밭과 개울, 비포장 시골길 등 거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빠이 강과 방갈로 전경

한번 여기를 방문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꼭 다시 오고싶게 만드는데 그 매력이 무엇일까? 전원 속에서 조용하게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면서도 예술가들이 많이 체류하고 있어 직접 그리거나 만든 그림과 공예품들 및 사진으로 제작한 엽서 등을 아기자기하게 꾸민 카페나 작은 상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빠이는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감성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히피들의 천국으로 조용하던 빠이도 많이 변화하여 지금은 태국 내국인과 중국인들이 많이 놀러오고 주말에만 열리던 야시장이 주중에도 매일 열리니 중심가는 더욱 왁자한 동네가 되었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조용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빠이에서 북쪽으로 더 가면 매홍손(Mae Hong Son)의 빵웅(Pang Ung)호수도 갈 곳으로 찜해 두었다.

치앙마이의 아케이드 버스터미널 'Building 2'에서 2-3일 전에 티켓을 미리 구입한다.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향하는 762개의 커브길이 멀미에 약한 사람은 약을 먹어 대비하는 것이 좋겠지만 보통은 감당할만 하다. 3시간 정도 롯뚜(미니밴)로 가는 도중 휴게소에 한번 들린다. 빠이 정류장에 내리면 아야서비스(AYA Travel Service)가 보인다. 투어 상품을 팔고 특히 오토바이 렌트로 유명하다. 빠이에서 아야서비스는 선도적 위치에 있으며 치앙마이에서 빠이 왕복 티켓 및 기차, 비행기 예매와 비자 발급 대행 등 거의 모든 여행 관련 서비스를 행한다. 빠이에서는 오토바이 여행이 적격이다. 대중교통은 불편하고 도보로는 무리다. 자전거를 탈줄 안다면 조금만 연습하면 오토바이 운전에 무리 없다. 유명한 카페와 여행지가 빠이 외각에 몰려있으므로 낮에는 외각에 있는 카페나 폭포, 캐년 등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다운타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오토바이 운전을 할 것이라면 주의할 사항이 몇가지 있다. 빠이 워킹스트릿의 도로는 무척 좁고 인파가 몰리며, 외각의 일반 국도는 신호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태국은 왠만해선 크락션을 누르지 않으니 백미러를 잘 보아야 한다. 지형 특성상 구불구불한 길이 많은데커브길이 많아도 겁먹지 않고 천천히 가면 된다. 오토바이 여행은 태국북부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자유여행으로 강추한다. 

추천명소

치앙마이 아케이드 버스터미널; https://goo.gl/maps/A4UR7q8k5bK2
Breeze of Pai Guesthouse(숙소); 하룻밤 600바트의 독립 방갈로, 정글에 온 듯; https://goo.gl/maps/wq362wyQgwH2
Gday펍, 라이브; https://goo.gl/maps/8ypKtHmYK5s
Memorial bridge 메모리얼 브릿지;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미얀마로 군수품을 싣기 위해 만든 다리
빠이(Pai) - 커피 인 러브; AYA Service 로부터 대략 3.2Km, 오토바이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
Ban Pang Paek, 소수 민족 마을; https://goo.gl/maps/F5LwpWKaumJ2
숨겨진 비경, 초원; https://goo.gl/maps/u9ioBqvEVMN2
체디 프라 탓 매 옌, 일몰사원; https://goo.gl/maps/2QqJwDevVm82
Highest mountain view point; https://goo.gl/maps/T32bBet65E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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